치매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치매극복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보령시는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자 4일 오전 행복한웨딩홀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노인의 날 기념식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행사에는 김동일 시장과 김지섭 지회장, 어르신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라면 홍중희 씨가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웅천읍 박태만 씨 외 16명이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선정돼 보령시장 표창을 받았고, 이후에는 민요, 트롯 등 축하 공연이 펼쳐져 다채롭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급속한 고령화시대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 확산을 위해 시 보건소와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상담 콜센터 체험,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혈압․혈당 측정코너 운영 등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동일 시장은“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늘어나 남성은 85.1세, 여성은 90.7세 등 백세 인생 시대로 나아가고 있지만, 급속한 산업구조의 변화와 노동시장의 유연화 등 이제는‘어떻게’살아 가는지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이런 세태에서 시는 앞으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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