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 합창부인 옥갓티 코러스가 제53회 도내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10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천여중, 옥갓티 코러스 합창, 도내 중․고 음악경연대회에서 10년 연속 금상을 수상
이번 대회에서 연주곡으로는 한국작곡가 박지훈의 작곡한 Gloria in Excelsis 와 필리핀 민요 ORDE-E 2곡을 연주했다. 박지훈의 Gloria in Excelsis는 화려하고 경쾌한 리듬과 다양한 화성감이 돋보였으며, 필리핀 민요 ORDE-E는 율동과 더불어 연주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국합창 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한 심사위원장 장로신대 홍정표 교수는 “가장 돋보이는 합창과 지휘로 합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합창을 했다”고 감탄했다. 또한 조익현 심사위원은 “충남의 대단한 합창단이다. 아카펠라의 무반주 합창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어 국제대회에 내놔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지도한 선생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극찬했다.
대천여중 합창단(옥갓티 코러스)는 충남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부천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합창 경연대회에서 2008년, 2011년 2회 영예의 대상, 2013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산에 열리는 전국 청소년 합창콩쿠르에서 2009년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여수에서 열렸던 여수 세계합창제에서 3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외 지역의 크고 작은 음악회에 초청, 출연하여 아픔이 있는 곳에 찾아가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일에 참여함으로 지역으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천여중 합창단의 금빛 쾌거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학교교육이 충남교육 시책인 ‘꿈과 끼를 끼우는 창의 인재 육성’과 보령교육지원청의 ‘꿈을 이루는 보령교육’을 꾸준한 진행하여 온 결과이며 백상현 교장의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1인 1기 예술교육 지원과 1지역 합창단, 합주단 운영을 몸소 실천해 일구어낸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