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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보령시, 박근혜 대통령, 일본 경단련 대표단 접견

양국 공동 번영 위한 경제계 협력 강화 당부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대표단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을 포함한 일본 경단련 대표단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양국 재계 중진의 상호 이해와 친목 도모를 위해 설립한 회의체인 한일 재계회의가 20147년 만에 재개된 이후 양국 기업인들이 매년 만나 협력을 다짐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이 되어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교역과 인적교류 확대, 신성장산업 협력 강화, 3국 공동 진출 분야 다변화 등 실질 협력 증대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지진 등 재난대응 같은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경제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양국 간 청년인력 교류는 한국의 청년 실업률 증가와 일본 구인난을 함께 해소하면서 미래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 “작년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된 양국 간 청년인재 교류 MOU 이후 진행 중인 일본기업의 한국 청년 대상 채용 박람회나 인턴십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비핵화는 안정적 안보환경 확보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교역과 투자 확대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기 때문에 양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작년 한 해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일 정상회담이 3년 반 만에 재개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가 타결되는 등 한일관계 개선에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양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새로운 50년을 향해 양국 경제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분야의 협력이 강화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16.10.12. 198호 지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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