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월 ‘2회’씩
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가 11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월 2회씩 치매환자 가족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인‘동행’을 운영한다.
‘동행’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 돌봄 교육과 힐링 강의를 통해 치매 환자를 이해하여 더욱 잘 돌볼 수 있는 계기 마련으로 가족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와 부양 부담을 줄여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함께 누리도록 도와주고자 운영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구성했는데 1부는 치매 가족교실이라는 주제로 치매의 올바른 이해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로 진행하고, 힐링 강사를 초빙해 환자 돌봄 및 스트레스 관리, 웃음치료, 노래교실, 심리치료, 신경과 및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2부는 가족교실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결성해 가족 상호간의 경험 및 대처방법 등을 공유하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극복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12. 198호 지면보도]
▲‘동행’운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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