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체전 개막식 장면
‘해양관광 명품 보령! 하나되는 화합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보령시 일원에서 펼쳐진‘제25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축구, 패러글라이딩 등 19개 정식종목과 승마, 농구 등 3개의 시범종목 등 총 22개 종목에서 15개 시·군의 6797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쳤다.
보령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연초부터 경기장 시설 보강과 안전점검, 의료 및 교통 대책 마련, 객실 확보, 식품접객 및 숙박업소 대상 위생점검 등을 실시했고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통한 소명 의식 함양 등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대회 준비의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대회를 주최한 충청남도체육회와 주관한 보령시 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는 물론, 시 유관 기관·단체,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 주민 등의 적극적인 대회 지원으로 모든 경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었으며 또 단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빈틈없는 안전 대책으로 내년도 열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비롯한 각종 도·전국대회 운영에도 손색없는 시민의식과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생활체전의 목적인 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선용 도모, 종목별 동호인 저변확대를 통한 생활체육활성화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으로 열려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약속받는 소중한 자리였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대회 기간 중 타 시·군 선수단의 경기 외 여유 시간을 통해 무창포 타워, 성주산자연휴양림, 석탄박물관 등을 무료로 이용토록 해 관광보령을 널리 알리는 귀중한 계기도 됐다.
김동일 시장은“생활체육인의 한마음 축제로 선의의 경쟁 속에 화합과 결속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대회기간 유기적인 협조 속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견인해준 체육회·기관·단체·자원봉사자·시민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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