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구급대응능력 및 응급의료체계 역량 강화 기대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 1일 주교면 관창리에 위치한 충남정심원에서 대형재난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2016년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소방서와 보령시 보건소, 경찰 및 의료기관 등 9개 단체에서 274여명이 동원돼 충남 정심원 지하층 보일러실 화재로 인한 긴급 대피 중 몰림 현상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 순서는 ▲재난상황 접수 및 통보 ▲현장출동 ▲현장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환자이송) ▲병원별 정보 확인 및 이송 ▲훈련 종료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표를 뒀다.
김현묵 소방서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유사 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계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일 충남정심원에서 실시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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