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사업의 가치 인식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사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농촌자원을 활용한 힐링여행 프로그램 개발 팸투어’를 시범운영한다.
▲ 지난달 29일 운영한 힐링여행 팸투어 장면
이번 사업은 지역특산물, 향토음식과 함께 특산품 생산 및 체험농가, 관광명소 등 3~4곳을 연결해 여행상품을 구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청라면 소재의 전통 식생활 체험장인 평강뜰애 ▲배 재배 농가인 녹수청산 ▲청라냉풍욕장 및 양송이재배농가 ▲신경섭 가옥 ▲천북면 테마체험 마을인 방자구이마을 ▲역사 관광지 충청수영성 및 갈매못성지 ▲주포면 소재 농가맛집 석화촌이 코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전교육과정으로 지난 9월 생산 및 체험농가, 관광농업 대표자, 외식업체 등 농촌관광사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원 발굴, 음식관광기획 노하우, 음식관광코스 연구 등 모두 4회의‘음식관광해설사’과정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첫 운영한 행사에는 셰프, 파워블로거 등 음식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령 농·특산품 만의 맛과 매력에 흠뻑 빠졌다.
앞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2차 시범투어를 실시하고 특산품목과 관광상품에 대한 설문조사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추가 여행상품을 개발해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우리 지역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우수한 농촌자원을 힐링 프로그램, 오감만족 여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모델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도시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를 초청해 농업·농촌사업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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