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오는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미산·성주지역 대농창고를 시작으로 25개 정부양곡 창고에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일제히 시작한다.
이번 건조벼의 매입 계획량은 7만5845포(3034톤)이며 40㎏ 기준 특등품 4만6480원, 1등품 4만5000원, 2등품 4만3000원, 3등품 3만8270원이다.
미곡 매입 시, 등급별 단가에 따라 매입 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에 따라 내년 1월 최종 가격이 확정되면 나머지 금액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일조시간 및 가뭄 등 후기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10a당 생산량은 약간 감소됐고 쌀 소비 감소와 재고량 누적으로 인한 현지 쌀값 하락으로 공공비축미곡을 선호할 것으로 내다 봤다.
시 관계자는“건조벼의 경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 등급이 낮아지니 농민들께서는 이점 유의해 과잉 건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공공비축 미곡 매입장면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