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에서는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의 효율적인 수거와 청결한 배출을 위해 마을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집하장은 기존의 제석2리 쓰레기 수거장소로 사용되던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 옆에 약 13㎡ (4평) 규모이다.
특히, 일반적인 펜스형 집하장과는 달리 쓰레기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고 서각마을의 개성을 살린 목재를 사용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 해‘소중한 집’이라는 현판까지 내걸어 그 의미를 더 했다.
마을 주민들은 일주일 단위로 당번을 짜 수시로 관리함으로써 청결 유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최재용 남포면장은 “쓰레기 집하장인‘소중한 집’은 마을의 첫 인상, 우리의 얼굴, 소중한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배출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셔서 깨끗한 마을로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포면에서는 쓰레기의 쾌적한 관리를 위해 특색 있는 쓰레기 집하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 쓰레기 집하장 ‘소중한 집’설치장면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