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2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지청장 김영규)과 (사)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헌숙; 이하 범피) 주관으로 미산면 남심리 소재 홍모씨의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홍성지역 범피센터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범죄 피해자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30번째이다.
이날 봉사에는 김성훈 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찰 간부와 범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배 및 장판 교체, 집 주변 청소를 실시했고 미산면에서도 환경 정리에 참여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범피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봉사 수혜 가구는 방화 피해로 주거 공간이 외부에 노출돼 있는 등 환경이 열악했고 집 주변의 쓰레기와 악취로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해 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주거 환경 개선으로 겨울을 앞두고 대상 가정의 따스한 온기가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범죄피해자 집수리 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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