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및 성폭력 피해자 치유의 시간 마련
보령시는 8일 오후 7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대천가족상담센터와 대천성폭력상담소 공동주관으로‘제9회 상담 talk & talk’행사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센터이용자 및 상담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정 및 성폭력 피해자와 동반자녀, 가족을 위한 자아 존중감 향상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한 것이다.
오픈행사로 통영 국제음악회 프린지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임유리 씨의 색소폰 연주로 음악 치료를 하고 한울심리극 연극치료연구소 박희석 소장을 초청해‘내 마음 속의 두 마음’이라는 주제로 상처와 아픔을 나누고 보듬어 주는 포근하고 행복한 관계 형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이혁의 센터장은 “가정폭력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며, “이번 상담 행사를 통해 가족 구성원간 얽혀있는 마음과 상처를 치유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나아가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로 발전하는데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가족상담센터는 지난 2000년 7월 개소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행위자에 대한 교정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 성폭력 상담 및 예방교육, 심리검사를 통한 부부, 자녀 간 가족상담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장려해 오고 있다.
▲ 제9회 상담 talk & talk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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