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인프라, 관광’ 미래 지역 비전의 높은 관심
보령종합체육관 개관 ‘1위’
▲ 보령종합체육관 준공식 장면
보령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 등을 총 망라한 시정 성과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보령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21개 뉴스에 대해 온라인과 읍면동 오프라인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대 뉴스를 선정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응답한 803명보다 20%가 증가한 969명이 응답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아 더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정 10대 뉴스는 시민 생활 속 밀접한 생활체육 인프라, 관광, 미래 지역 비전 등 현안사항에 대한 뉴스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1위는 11만 보령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보령체육관 개관’이다. 설문 참여자 중 718명(77%)이 선택했으며 체육관 개방에 따른 시민 이용 활성화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국민관광지‘대천해수욕장의 전국 해수욕장 평가 1위 선정’이다. 장기간 폭염, 교통여건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등 여름철에만 무려 1247만 명이 방문한 대천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100만 이상 이용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3위는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77만1379 ㎡, 2038실의 초대형 규모로 건립되는 ‘대명 원산도리조트의 구체적 밑그림’이 그려져, 보령시가 환황해권 글로벌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우뚝서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내항동부터 신흑동까지 5.86km, 폭 35m에 이르는‘대해로 확·포장 완공’으로 대천해수욕장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5위에는‘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의 항만시설용 부지’반영으로 지난 20여 년간 홀대를 받아온 보령신항이 다기능 복합 항만으로의 개발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6위는‘보령머드축제가 뉴질랜드로 수출’되면서 2017년 12월에는 뉴질랜드에서도 머드축제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수출 축제로서의 경쟁력까지 갖췄고 7위는 관광 컨버전스 시대를 의욕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해 마련한‘보령스카이바이크’가 5개월여간 4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 효자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8위는 차별화된 거리퍼레이드와 한류스타 싸이와 함께해 외국인 43만9000명 등 모두 399만5000명이 참여해 대성공을 거둔‘제19회 보령머드축제’가, 9위는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 제25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각종 도·전국단위 대회 운영에도 손색없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인프라 구축으로‘스포츠 허브 도시로 발돋움’이다.
10위에는 시민들에게 주정차 편의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 연장’이, 그리고 핫 이슈로 내년부터 5년간 349억 원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관광자원화를 이끌어 낼‘보령 만세버섯산업 특구지정’이 선정됐다.
김동일 시장은“올해는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의‘사계절화’와‘도로망 확충’,‘보령신항 기대감’,‘머드축제 수출’등 지역의 염원을 담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주효했다”며 “내년에도 이런 소중한 성과들이 보령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외적인 부분은 물론 원칙과 기준, 명쾌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2.20. 200호 지면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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