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 원 투입 50가구 지원..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
보 령 시 청
보령시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 촉진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이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 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1억 원을 투입, 50가구에 대해 에너지 구분에 따라 최대로 태양광 198만원, 태양열 160만원, 지열 210만원, 연료전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기존 주택과 신축주택 모두 가능하고,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 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입주자 대표가 1차로 오는 17일까지, 2차는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국에너지 공단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자는 지원 신청서, 설치 예정 장소 현장사진, 수용가 및 시공업체 간 계약서 사본,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승인 증빙서류를 보령시 지역경제과(보령시 성주산로 77)로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의 경우 월평균 사용량에 따라 지난해보다 국비 지원액이 150만원 증가해 설치자의 부담이 대폭 감소됐고, 태양광 발전 설치비 상한제 도입으로 태양광 발전 3㎾ 기준 단결정 모듈 719만원, 다결정 모듈 680만원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지방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탄소배출 없이 친환경 방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사업량을 늘려 환경 보전은 물론, 에너지 자립을 높여나가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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