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폭소클래식 무대 올려
보령시는 오는 1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유성과 함께하는 폭소클래식 콘서트‘얌모 얌모’를 무대에 올린다.
‘가자 가자’란 뜻의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 사투리를 사용한 콘서트는 인기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한 클래식 공연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근엄한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고 누구나 신나게 웃고 떠들며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음악회다.
특히, 한우리오페라예술단(대표 김흥완)의 오페라 공연을 보면서 성악가들의 코믹한 표정과 몸짓,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 등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설정을 더해 클래식의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실력파 성악가들이 참여해 축배의 노래, 오 나의 태양, 산타루치아 등 수준 높은 오페라와 클래식을 통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대중음악, 팝송, 마술 등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했다.
예매는 6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7000원, S석은 5000원, A석은 3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71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유성 씨만의 기상천외한 연출과 다소 무겁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클래식을 가족 3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께서는 많이 참석하셔서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얌모얌모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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