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열고 올해 보건 사업 본격 추진
보령시보건소,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장면
보령시 보건소(소장 김형곤)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계 보건 전문가 및 보건소 실무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통한 시민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보건법 및 보령시 지역 보건의료 심의 및 보령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 및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연차별 시행결과 평가 및 시행 계획을 심의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사업영역 통합으로 전문성과 신뢰성 상승 ▲방역소독 횟수 증가 및 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유입 감영병 발생의 선제적 대처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등 정신보건 사업에 대한 높은 주민호응 ▲원격진료체계 구축으로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도서 및 원거리 지역의 만성질환자 관리 등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노인(치매예방관리, 행복비타민 경로당 사업), 성인(금연, 건강관리), 청소년(금연, 구강,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임산부 및 영유아(영양교육, 성장교실)로 구분해 통합건강 증진사업을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 정신보건, 암 분야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취약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 확대(5→12개소), 도서 닥터헬기 이착륙장 건설(8개소),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비용 확대(1000명),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의 예방 중심 통합건강서비스로‘온 시민이 건강을 함께 만들고 누리는 보령’이 되도록 올 한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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