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지역농업인재의 양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제10기 만세보령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에서 친환경농업, 도시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책임감이 강한 만 20세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보령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기존 졸업생과 1가구당 1명으로 참여 제한은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2개 학과에 모두 80명이며, 오는 17일까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반명함판 사진 2매 등 관련서류를 농업기술센터 교육귀농팀으로 제출하면 되고, 응시원서는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brcn.go.kr/farm.do)에서 내려 받거나 농업기술센터 교육귀농팀, 각 지소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23개 강좌 10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하며, 각 과정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친환경농학과에서는 작물 재배시 응용 가능한 농업 심화이론과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지도자로서의 소양, 저비용 친환경약제 제조 실습, 생산․유통 선진지 벤치마킹, 분임활동을, 도시농업과에서는 도시 농업 실천을 위한 실용기술 및 생활교육, 로컬푸드 참여교육, 농업재배 기본원리에 대한 기초분야 교육과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정책에 발맞춰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니,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만세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에 첫 운영을 시작으로 9년 간 707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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