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소장 김형곤)가 저출산 시대를 맞아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임산부 건강관리의 날’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시보건소, 지난해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 운영 장면
임산부 건강관리의 날은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관리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신·출산·양육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운영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고, 직장인 여성들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도 운영한다.
대상은 보령시민 중 가임기 여성(신혼부부)과 임신부는 신청 가능하며 지원 내용은 ▲가임기여성 건강검진 ▲간염, 풍진검사 등 기초검사 ▲엽산 ․ 철분제 지원 ▲임부 초음파, 태아 기형아검사, 신생아 청각검사 등 쿠폰 발급 ▲출산용품 등을 제공한다.
또 3월 7일부터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단계별 교육을 위해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는데, 올해는 임산부 구강관리, 영유아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추가로 구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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