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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령] 청파초, 2017학년도 호도분교 녹도교실 입학식

한 아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청파초등학교(교장 이민철)는 3월 3일(목) 오전 11시 30분 호도분교 녹도교실에서 입학생, 재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는 2017학년도 1학년 신입생의 입학식을 가졌다.


이민철 교장은 “우리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각자가 가진 소질과 꿈을 키워나가며 참학력을 실현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라는 말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호도분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단소 연주, 우쿠렐레 반주에 맞춘 축하 노래가 서해 바다에 울려 퍼지며 입학과 녹도교실의 개설을 알렸다. 


미래의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게 될 2명의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어른들은 국수 잔치를 벌려 주셨다. 폐교되었던 녹도교실이 국수 가락처럼 길게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길 기원했다. 


신입생들은 그 동안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오래도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신입생들은 마을 어른들이 열어준 잔치에서 국수를 먹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국수보다 더 맛있어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와 호도분교 녹도교실의 새내기들이 만들어 갈 행복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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