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포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찾아가는 전입신고제’가 시 인구증가를 견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포면은 매주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거주지 주민등록을 갖기 위한 전입신고제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달 27일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시에서 지원하는 각종 혜택을 안내하며 15명의 대학생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입자들에게는 쓰레기봉투, 생활용품 등을 제공했고, 전입 후 6개월 경과 후에는 장학금 30만원 지급, 자동차 소유자들에게는 자동차 번호판 교체비용, 교통상해 보험료 등의 혜택도 안내해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주포농공단지에 위치한 ㈜보령장갑, 유런하이테크, ㈜에프원테크 등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입을 권장하고 있다.
남택종 면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며, “앞으로도 학생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전입신고제를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주교면, 찾아가는 전입신고제 운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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