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웅천읍(읍장 신권섭)에서는 8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신권섭 읍장과 이용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장,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한글교실은 우리 말 습득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댐 주변지역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에서 강사를 지원하고, 웅천읍에서는 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로 벌써 아홉 해째를 맞았다.
교육은 오는 12월말까지 매주 1회 실시하고, 전문강사가 한글은 물론, 한국과 보령의 문화와 역사, 사회 적응력 향상 방안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한다.
신권섭 읍장은“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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