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려
보령시는 4월 6일부터 13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28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및 제15회 여자복싱대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복싱협회와 보령시복싱협회 주관의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복싱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중등부 14체급, 고등 ․ 대학 ․ 일반 10체급, 여자 고등 ․ 일반 10체급 등 모두 6개부 34체급,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회식은 7일 오후 2시에 열리고, 경기는 6일 오후 3시부터 중・고등부, 여고부를 시작으로 9일부터는 대학・일반・여자부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은 물론, 예비 복싱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해 출신 지역 및 소속 체육관의 명예를 걸고 링 위에서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선수는 물론, 임원 및 지도자, 가족, 관람객 등 약 3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완벽한 대회 준비와 함께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지역 특산품도 함께 널리 알리면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위상도 더욱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10년 만의 열리는 전국 규모 복싱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 진행은 물론, 주요관광지도 쾌적하게 가꾸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허브도시라는 지역 브랜드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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