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P&C, 900억 부도로 보령공장만 회생… 상생 지역기업‘줄도산’
두원전선, 서울전선에 합병… 1년간 현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신이P&C,‘위장 기업운영’도마위… 사회적기업 책무로 상생ㆍ발전 기대!
▲ 지난 3월20일 부터 매일같이 S기업의 정문에서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S물류회사대표오모씨
보령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힘겨운 기업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경제가 휘청거리며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어 기업활성화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공단마다 힘겨운 기업운영을 하면서 도산위기에 내몰리는가 하면 인수ㆍ합병되는 등 어려운 환경에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관창공단에 입주한 D기업은 서울의 S기업에 합병되어 현 대표이사가 1년을 더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하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같은 공단 내 입주했던 S기업(대표이사 김모씨. 강관생산)은 약 900억대의 도산을 하며 전북공장을 비롯한 태안. 보은, 김제공장을 등을 정리하고 보령공장만 회생시키며, 대표이사에는 부인으로 바꾸어 1년째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S기업은 2014.3.31 법정관리가 들어가면서 전국의 4개 공장을 정리했고 보령공장만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본 회사와 상생 거래하던 물류회사 S회사(대표 오모씨)에게 어음을 발행(대표이사 부인명의 변경 전)하여 이 물류회사도 연쇄 도산하면서 지역에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공단 내에서도 곱지 않은 눈총을 받고 있다.
7억의 부도어음으로 S물류 회사 대표 오모씨는 각종 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보령세무서에서 강제폐업을 당하는 안타까움에 이어, 이 물류회사 는 약 370여 명의 지입차량 오너들에게 밀린 운송대금 약 3억원(몇십만~ 수천만원까지)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지입차량 오너들까지도 2차 피해를 보면서 소리없는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지입차량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약 370여 명의 오너들 중 대부분이 보령지역민들 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는 물론 심각한 가정경제의 위기까지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S물류 회사는 년 매출 약 30억~40억의 매출 규모를 가지고 있는 지역의 토종 회사로서 성실한 회사운영을 해왔지만, 자신의 노력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도산하게돼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오 씨는 “회사의 도산으로 인해 회사의 모든 차량을 비롯해 자신의 개인주택 등 약 20억원의 자산을 통째로 날리게 돼 지금은 허탈한 심정뿐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씨는 S기업에서 발행한 7억의 부도어음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서 30%(2억1천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음에도 S기업 대표 김모씨는“물류회사가 없어졌는데 어떻게 돈을 지급하느냐”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업주대표 김모씨에 대해서 맹비난 했다.
이에 오 씨는 지난달 3월 20일부터 매일같이 S기업의 정문에서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씨는 그동안 십수년 동안 기업의 상생을 위해 함께 해온‘을’의 회사에게 상도의를 무시하고 갑질 횡포를 부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사회적기업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오씨는 S기업 김대표는 기업의 상도의를 저버리지 말고 사회적기업의 책무를 다하기를 간절히 바라며‘위장 기업운영’을 하지 말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위장 기업운영’이라는 지탄의 대상 기업으로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S기업에 대해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적기업으로 지역민과 상생ㆍ발전을 기대하며, 본지를 비롯 보령시언론인협회는 향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밀착 취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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