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경비실 직원들은 지난 14일 보령시 주교면 관내 저소득 3가정에 연탄 600장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한국 GM 경비실 직원 12명이 1년간 모금함을 만들어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구입, 지난 14일 오전 비번 근무자 6명이 6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들의 작은 나눔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절반으로 줄어든 연탄기부에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국GM 경비실에 근무하는 최세찬씨는 “소액이지만 의미를 갖고 꾸준히 모아 작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철 조금이나마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GM 경비실 직원들 연탄 배달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