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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항 관리 이대로 안 된다!

대천항 관리 이대로 안 된다!

- 해안도로주변 불법점유 건축물 특혜의혹 제기... 보령시 적극대처

- 조선소 앞 폐선박 수년째 방치... 어민 장기 불편 초래

- 수산시장 바가지 상혼 및 호객행위(일명 삐끼)로 몸살... 상인 의식개혁 필요

 

대천항 및 해안도로주변 불법점유 건축물 특혜의혹 제기... 보령시 적극대처 요망

대천항이 불법 건축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형평성을 잃은 보령시의 단속활동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주간보령 2회보도 - http://www.btnnews.net]

 

 

 

보령시는 금년 초 담당부서인 해양수산과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어민들의 불법점유지 및 건축물에 대해 단속을 벌였으나 일부 특정인들에게는 단속을 하지 않아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대천항과 해안도로를 잊는 도로주변 유지에는 아직도 불법건축물과 불법적치물들이 여기저기 점유하고 있어 일부 어민 및 지역민들이 특혜의혹이 아니냐며 형펑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대천항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써 항구 주변이 복잡할 뿐 아니라 그동안 어민들의 어구로 인해 도로 및 인도를 점유당하며 주변경관은 물론 많은 불편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대천항에서 30년째 어업을 하고 있는 신흑동에 사는 K모씨(55)보령시에서 단속을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대천항 및 해안도로주변에 특정인들을 단속하지 않는 이유가 뭐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소 앞 폐선박 수년째 방치... 어민 장기 불편 초래

대천항 조선소 앞에는 보령시해양수산과의 폐선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수년째 방치된 폐선박들이 항구를 가로막고 있어 어민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주간보령 1회보도-http://www.btnnews.net]

 

 

수년째 방치된 폐선박들

 

이로 인해 주변경관 훼손은 물론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며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대천항에서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 대표는 폐선박으로 인해 입구가 복잡하고 항상 불편함을 겪으며 작업을 해왔는데 조속한 시일 내에 폐선처리 해줄 것을 촉구했다.

 

수산시장 바가지 상혼 및 호객행위(일명 삐끼)로 몸살... 상인 의식개혁 필요

수산시장은 대천항의 얼굴임에 틀림없다. 이는 수산시장으로서의 그 기능을 잘해야 함에도 대천항 수산시장은 설계부터 잘못되었고 상인 또한 관광객을 배려하는 의식이 낙제 수준이다.

 

특히 수산시장 상가 자체가 너무 많은 수산물 점포를 만들어 공급하다보니 상인들끼리 서로 가격경쟁 및 호객행위를 통해 싸우며 제살 깎아먹기를 하고 있어 꼴사나운 일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특히 대천하면 바가지 상혼으로 관광객들이 고개를 내두르고 있다. 그 이유에는 너무나 많은 숙박시설(펜션.민박.모텔 등)과 음식점이 포화되어 있고 그 중 대천항 수산 시장내 많은 점포들이 서로 호객과 수산물(kg)을 속이는 편법 상혼에 관광객들이 외면하고 있다.

 

지난 3월 본지 기자가 제보를 받고 수산시장을 방문해 A점포에서 아나고(바닷장어) 3kg(18마리)을 사서 2B식당에 주고 기다려 보니 아나고가 14마리만 나오고 4마리가 사라졌다.

 

주인과 주방장을 불러 왜 14마리만 나왔느냐고 묻자 얼버무리며 답변을 못했다.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뿐 아니라 2012년 보령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왔던 내용 중 16명의 관광객이 수산시장에 들러 도미 5kg과 우럭 2kg165.000원에 샀지만 계산서에는 175.000을 끊어와 기분이 상한데다 2층 식당에서는 우럭 2kg을 꿀꺽한 사실이 밝혀지면서(보령뉴스 2012.6.22.보도) 보령시 얼굴에 먹칠하는 얌체상인들의 바가지가 온 천하에 밝혀지기도 했다.

 

 

 도로주변에 불법건축물과 불법적치물들이 여기저기 점유하고 있는 모습

 

이와 같이 대천항 수산시장이 관광객을 우롱하며 호객과 편법을 일삼는 것에 대하여 보령시는 특별한 관리감독을 해야 함에도 손을 놓고 있는 모습에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또한 상인(번영회)회 스스로가 자정 노력을 통해 관광객을 배려하고 친절한 모습으로 감동을 줄때 개인의 수익은 물론 보령시 경제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라며 눈앞의 수익보다 먼 곳을 바라보며 갈수 있는 경제 파수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