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0여 명 참석해 발대식 가져...대회기간 33개 분야 590명 투입
보령시는 10일 오후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17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참가 선수와 시민, 관광객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먼저 대하며, 확고한 주인 의식으로 열과 성을 다해 대회의 성공 기원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대표 각 1인의 결의문 낭독,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세부 행사계획 및 공지사항 전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자원봉사단체회원, 교통단체 등 155명과 435명의 공무원 등 모두 33개 분야에서 590명이 4일간자원봉사활동에 임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참가 선수와 임원, 번외·체험종목 참가자,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 20여 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해왔고, 이제는 여기 계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 속에 국민 대화합의 잔치로 열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기간 선수단 및 방문객을 진정성이 배어있는 따뜻한 마음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맞아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 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전기가 마련되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주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보령시체육회 주관,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임원과 선수, 번외·체험종목 참가자 등 20여만 명이 참석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7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김병찬, 김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위너, 블락비 바스타즈, 등 초청가수 공연, 불꽃 판타지 쇼가 열리고, 요트, 카누 등 정식종목 ▲해양레포츠(씨카약, 카이트보딩), 관람형(불꽃판타지쇼 및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이색체험(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머드체험(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의 체험종목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K-POP커버댄스 페스티벌, 장미여관 미니콘서트, 트릭아트 포토존 등 연계문화 행사 ▲짚트랙, 스카이바이크 등 관광체험 할인 등 5개 분야 51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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