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절기 2회 이상 참여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범국민 헌혈 문화 확산 기여
사랑의 헌혈 운동 약정 체결식 장면(좌측 강재원 원장, 우측 김동일 시장)
보령시는 29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강재원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하절기에 시 직원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범국민 헌헐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 공무원은 동·하절기 2회 이상 헌혈 운동 참여 ▲기관 구성원에 대한 등록헌혈회원 홍보 및 유도 ▲헌혈문화 발전 및 헌혈자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보령시는 지난 10년간 모두 20회, 875명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정기·능동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협력, 돌봄, 나눔의 지역공동체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이다.
협약 이후에는 시 공무원 50여 명이 헌혈에 참여 하는 등 작은 용기로 큰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강재원 원장은 “이번 보령시 공무원과의 사랑의 헌혈 운동 약정으로 시민들의 헌혈 참여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분들의 피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 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자발적 헌혈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혈액 운동의 적극 참여로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림은 물론, 사랑의 동반자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