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학생들 직업교육 일환으로 매주 견과류 제품 등 생산
지난 30일 주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신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령시 동대동에 위치한 대천중앙감리교회(담임 박세영 목사)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시설에 학교에서 생산한 견과류 제품을 전달했다.
주산산업고등학교는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서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업교육 일환으로 매주 학교 내 생산시설에서 견과류 제품(하루견과)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천중앙감리교회 무료급식소는 매주 노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주산산업고등학교는 이곳에 학교에서 생산한 하루견과 100봉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주산산업고등학교는 이런 나눔 활동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에 대한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나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길러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주산산업고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열심히 제품을 만들어 도움을 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산산업고등학교 이신호 교장은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주산산업고등학교가 추구하는 중요한 교육목표로서 이번 나눔 활동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취업의욕이 높아지며 나눔 등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