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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500만 명 동원한 국민연극 라이어 ‘공연’

오는 16일 오후 2·5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지난 1998년 처음 공연 이후 35000여회의 공연으로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한 국민연극 라이어가 보령에 상륙한다.

 

보령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와 5,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무대에 올린다.

 

영국의 희극작가 레이 쿠니의 작품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한 연극 라이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속사포 같은 대사, 갈수록 꼬여가는 상황들이 관객들에게는 쉴새 없이 웃음보따리를 선사한다.

 

주인공 존 스미스는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는 택시운전사로 메리라는 부인을 둔 유부남이지만, 손님으로 만난 바바라와 사랑에 빠지며 결혼까지 하게 된다. 웜블던 집에는 메리를, 스트리트햄에는 바바라를 두고 사는 이중생활을 시작한 존은 가벼운 강도사건에 휘말리며 완벽한 이중생활이 흔들리는 위기를 풀어나가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인해 상황은 더욱 꼬여가며 관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예매는 4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1만 원, S석은 7000, A석은 5000원이며, 1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710)으로 하면 된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아직 국민연극 라이어를 보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2회에 걸쳐 무대에 올리게 된 것이라며, “진실과 거짓, 거듭되는 반전 속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에 내몰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보령 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