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공약 이행률 87.1%, 내년 6월까지 97% 달성 박차 가한다.
보령시는 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6기 3년간 공약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미완료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공약 이행률 100% 미만 11개 부서가 집중적으로 보고했다.
시는 전체 70건의 공약 중 8월말 기준 이행률은 87.1%로 내년 6월말까지 이행률 97%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매니페스토 교육 당시 이행률이 78%에서 4개월 만에 10% 증가했고, 조례 제정과 공약이행평가단의 공약이행평가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약관리, 연차별 재원 투자 및 이행 계획 등 종합적인 로드맵을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공약이행 상황의 공유·소통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A’ 평점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다만, 보령~부여·청양·태안 국도 공사, 장항선 복선화 등 대규모 SOC분야와 성주사지 디지털자료관·충청수영성 문화재 복원사업은 현재 정상 추진 중에 있으나 연차별 정부예산 지원시기 등 장기 사업으로 분류돼 임기 후에나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일 시장은 “공약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아 더 나은 희망찬 새보령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다”며,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미완료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집중 노력해 이행률을 높여주기 바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민선6기 상황 보고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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