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천체육관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 개최
보령시는 20일 오전 대천체육관에서‘함께 나누는 희망복지, 행복이 넘치는 보령’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복지관련 서비스제공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설종사자의 사기를 증진시키며, 사회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홍보 및 체험의 장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나눔 문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과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 2부 복지마당에서는 공공·민간 사회복지기관 홍보, 장애체험관 운영, 현장상담, 기초검진 등 31개 기관이 참여해 4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또 체험행사는 치매상담 콜센터 운영, 다문화 의상체험, 장애인보장구 탑승체험, 이·미용 봉사, 미아 팔찌 제작, 장기요양 상담, 취업 성공 패기지, 바우처 및 교육복지 사업 등 다채롭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보령요양원 정귀태 씨와 보령지역자활센터 등 12명과 3개 단체가 보령시장상 ▲대천애육원 유재미 씨 등 2인이 국회의원상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류남신 씨가 충남교육감상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오진우 씨 등 2인이 보령시의회의장상을 받는 등 33명의 시민과 단체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문건수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날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병리현상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사랑으로 치유할 수 있다”며, “나눔을 통해 남을 위한 관심과 배려, 나아가 행복까지도 함께 향유하는 보령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늘 어려운 이웃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선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사회복지인들이 변함없는 열정과 자긍심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으니, 우리 사회의 든든한 디딤돌이자 나침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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