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년 연속 道 체납세금 징수 ‘최우수’
- 세정종합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 … 선진 세정행정 추진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충청남도에서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세금 징수 최우수상과 함께 세정종합평가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겹경사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는 체납세금 징수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율, 부동산 공매실적, 결손 처분율, 이월체납액 최소화 실적, 번호판 영치 실적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체납세금 징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힘입어 선진 세정행정 추진으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시 세무과를 중심으로 읍면동이 함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세정업무를 추진한 결과이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책임자 지정과 소액체납자 읍면동 전담 독려 일소 추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체납액 징수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 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활동과 납세자가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각종 납세자 편의 시책도 추진했다.
특히 체납액의 38%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해 566대의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납세금 징수에 집중해 징수율을 높였다.
또 고질체납자의 신용불량등록과 급여, 매출채권, 금융채권 전자압류,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다양하고 강력한 체납처분 단행에 주력, 이를 통해 지난 3월부터 과년도 체납세금 징수목표의 90%인 17억 원을 징수했다.
시는 연도폐쇄기인 내년 2월말까지 징수활동을 지속 추진, 목표대비 120%이상 징수할 계획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지방재정이 열악한 시 살림살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감채기금 조성 등 보령시의 건전재정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상목 과장은 “지방세 납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은 성실납세자만의 몫이 아니다”며, “공평과세로 조세정의를 구현하고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보령[http://www.bt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