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역 민방위대원 중 기본 및 비상소집 미 이수자에 대한 올해 마지막 민방위대원 보충교육 및 비상소집을 오는 17일 갖는다.
이번 교육대상자는 모두 1181명으로, 민방위 1~4년차의 경우 보충교육, 5년차 이상의 경우 비상소집 훈련으로 진행한다.
읍면동 지역대원, 직장대, 기술대 등 편성 1~4년차 489명으로 실시하는 기본교육은 17일 오전 9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한 국가 안보교육과 보령소방서 직원으로부터 심폐소생, 화생방 교육 등 실전 훈련으로 진행하며, 민방위 동영상을 시청한다.
2차 보충 비상소집 대상은 모두 692명으로, 읍면동 및 각 직장대 소집장소에서 실시하며,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17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김건호 민방위팀장은 “올해 마지막 민방위 보충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10만 원의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며, “미이수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교육은 교육소집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간소한 차림으로 교육개시 10분전까지 등록하면 되고, 민방위 1~4년차 대원의 경우 연간 4시간 범위 내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5년차 이상 및 만40세 이하의 대원은 연간 1회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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