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짚트랙 지난 22일 협약 맺어..연간 300명 이용 가능
보령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내외 도시(단체)가 대천해수욕장의 핫 아이템인 짚트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황득성 짚트랙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의 자매도시 방문객에게 짚트랙을 무료로 이용케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짚트랙은 보령의 자매도시 주민에게 연간 300명의 범위 내에서 짚트랙 이용요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시는 각종 관광지 홍보물 제작 시, 짚트랙을 포함해 홍보하는 것이다.
보령 짚트랙은 높이 52m의 타워에서 613미터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속 80km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짜릿함과 고공에서 해변가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대천해수욕장의 쌍두 랜드마크인 스카이바이크와 함께 사계절을 불문하고 매주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무료 이용 가능 대상 지역 주민은 보령시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인천 남동구, 충북 단양군, 서울 광진구, 대구 동구, 강원 정선군, 경북 상주시, 대천함, 종로광장전통시장 상인총연합회, 경상북도 울릉군 등 국내 9개 도시(단체), 중국 청포구와 빈해신구, 일본 후지사와시와 다카하마쵸, 미국 쇼어라인시 등 국외 5개 도시 등 모두 14개 도시(단체)로, 자매도시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황득성 대표는 “짚트랙 자체의 재미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보령시에서 방송, 신문, 블로그 등 각종 홍보자료로 활용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함께 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미 짚트랙은 대천해수욕장의 대표 핫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와 짚트랙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짚트랙과 자매도시 무료이용 협약 장면(좌측 황득성 대표, 우측 김동일 보령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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