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화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당부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난방용 전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6년 충청남도 화재분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825건 중 축사화재는 85건(3%)으로 2015년 70건(2.3%)에 비해 15건(21.4%) 증가했으며, 2016년도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공장, 주거를 뒤이어 세 번째 2,923백만원(14.2%)로 많은 피해액을 보였다.
(17.12.4) 지난 6월 5일 주산면 황율리 계사화재
특히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속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화재예방 안전수칙으로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및 점검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물질 제거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및 축사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 철저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관내 기동순찰 활동을 통해 축사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사화재예방 매뉴얼 제공 및 소방시설 안전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시설과 전기제품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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