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15일 오전 6시경 주포농업기술센터 앞 도로상에서 차 대 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물차와 SUV차량 2대가 충돌한 사고로, 현장 도착 당시 화물차량 전면 부분이 파손이 심해 화물차 운전자(임모씨/남)가 차 안에 갇힌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유압구조장비를 활용, 신속히 차량 내 공간을 확보 후 차량 안에 갇힌 운전자를 경추보호대 착용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보령아산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정도영 구조대장은 “평상시 안전거리 확보와 규정속도를 준수해 안전운전을 생활화를 당부드리며, 또한 최근 눈이 내린 뒤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녹았던 눈이 얼어붙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건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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