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호 원장 (보령시문화원)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문화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9대 보령문화원장으로 황의호 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웅천읍 출신으로 주산농업고등학교,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중‧고교 교사를 거쳐 대천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했다.
현재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11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2016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보령의 지명(1998, 공저), 보령시지(2010년, 편저)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황 당선자는 “문화재청, 충청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문화강좌 및 마을지(誌) 제작, 문화강좌 개설 등 지역의 향토문화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