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장(정진택)은 계속되는 강우량의 부족으로 인하여 일부지역 저수지의 낮은 저수율로 금년 영농기에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8년 안전영농을 위한 선제적 가뭄 대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하천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양수장을 가동하여 물 부족 저수지에 물채우기 등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황룡저수지 물채우기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17년 보령시관내 강수량은 856mm로 평년(1,237mm)대비 69.1% 수준으로 최악의 가뭄 속에서 한해를 보냈다. 최근 가뭄이 계속되어 2개월간 강수량도 16mm로 가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보령지사에서 관리하는 30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8%로 평년(84%)대비 92%로 금년 이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묘대급수 등 영농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특히, 저수율이 낮은 황룡저수지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형관정을 가동하여 1일 300㎥을 양수저류 하여 물채우기를 하고 있으며, 내현, 수부, 해창저수지는 80%이상 물채우기를 완료하였다.
내현저수지 물채우기
정진택지사장은 전년에 이어 가뭄대책비 약 290백만원을 지원받아 양수장 9개소(양항,신흑,내항,대천,청소,진죽,죽림,대천2)를 설치하여 양수저류 및 직접 급수 할 수 있도록 한발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가뭄극복 홍보를 위하여 현수막 및 포스터 제작하여 수혜구역 마을회관 등에 설치하는 등 2018년 안전영농을 위한 선제적 용수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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