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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의원, JTBC와 손석희 사장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 및 손해배상 민사소송 제기

지난 57JTBC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프로그램 중 앵커브리핑고독한 미식가는 고독하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하면서 제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해 보도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위 방송 진행 중 그는 단식을 하던 자신을 향해 쏟아지던 당시 여당의원들의 조롱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과거 저의 발언이라며 노숙자들이 하는 것 같은 느낌김태흠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라는 자막을 정지화면으로 10여초 간 내 보내 시청자로 하여금 제가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비난한 것처럼 인식하도록 해 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

 



JTBC가 인용한 저의 발언은 201481일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대화한 많은 내용 중 세월호 유가족들이 저렇게 국회 본관 앞에서 농성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어디 뭐 노숙자들이 있는 그런이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이는 8월 땡볕아래 힘들어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모습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이 비닐 천막으로 햇볕을 가리고 줄을 달아 빨래를 내걸고 하는 모습이 마치 노숙자 같은 그런 모양인데 국회의장이 유가족이 고생하도록 국회 본관 외부에서 농성을 하도록 허용해준 게 잘못됐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위 방송 다음날인 58일 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대로 8일 당의 공식기구를 통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고, 금일(21) 손석희 앵커와 JTBC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당초 손석희 앵커의 1년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했으나 일반적인 손해배상 청구금액의 적정선이 1억원 정도라는 법조계의 조언을 받아들여 금액은 1억원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방송은 특정정당이나 정파의 이익에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게 방송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잘못된 방송보도는 사후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8521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태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