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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초, 작가와 함께하는 삶의 방법 찾기..작은 인문학 마당 개최

이정록 작가와 생각나누기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시간 가져


오천초등학교(교장 김미정)에서는 지난 14, 전교생을 대상으로 읽고, 생각하고,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자라는 주제로 작은 인문학 마당을 개최했다. 오천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도서를 바탕으로 하여 인문학의 기본 정신인 도덕적 품성,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세 마당으로 진행됐다.


첫째 마당은 이정록 작가와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동시집 콧구멍만 바쁘다’, 동화책 십 원짜리 똥탑등 작품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작품에 담긴 지혜를 배우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삶의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마당은 보령시립도서관 주최로 실시된 찾아가는 낭독회가 진행됐다. 성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로 읽어주는 동화 마법의 설탕 두 조각에 모든 학생들이 귀를 쫑긋 세우고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얼굴로 이야기 속에 빠져있었다.

 

셋째 마당은 독서 골든벨 대회로 오천 어린이들의 꾸준한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의미 있는 독후활동을 통하여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기 위하여 열렸다.

작가와의 만남이 끝난 후, 3학년 김서희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났다는 게 너무 놀랍고 멋졌어요. 책을 쓰려면 아주 작은 것까지도 잘 살피고 생각해야한다는 것도 배웠고요. 저도 나중에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삶의 변화를 키울 수 있는 열린 독서 토론 교육의 기회를 자주 제공하여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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