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보령시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 날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전(前) 의원, 출입기자단 및 의원 초청 인사가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10시에 개최한 개원식은 1부 행사로 박금순 의장의 선창으로 의원 선서 제창, 한동인 부의장의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김동일 보령시장의 축사, 시청 간부공무원 소개, 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의회 청사 앞으로 이동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개원기념 식수에 이어 기념 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박금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우리 의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시민 복리증진의 무한 봉사자가 될 것을 보령시민과 역사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8대 보령시의회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6:6으로 이뤄져 원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거란 주위의 우려와 달리 소통과 협의로 2일 원만하게 원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의원 모두의 뜻을 모아 한 목소리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소통을 통해 시민의 대변자로서 4년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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