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충청남도교육청 기계직 공무원 경력경쟁시험 최종합격
주산산업고등학교(교장 이신호)는 지난 12일, 자동차과 이상우 학생이 ‘2018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에 응시하여 만 17세 최연소 9급 공무원 최종합격자를 첫 배출했다.
이상우 학생은 현재 공무원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금년도에 첫 번째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평소 모의고사 점수보다는 낮았지만, 시험 성적 평균 90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또한 올해 공무원반 예상합격 인원 7명 이상으로 역대 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산산업고, 앞에 앉아 있는 이상우학생
이상우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 복싱부에 입단하여 국가대표의 꿈을 갖기도 했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 주변 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싱 대신‘공무원 합격과 자격증 취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우고 특성화고로 소신 진학하게 되었다.
나의 선택은 옳았다. 과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나의 첫 목표는 100% 달성하였기 때문이다. 끝으로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함께 해주신 선생님과 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신호 교장은“학생 개개인의 소중한 꿈이 현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생중심․학생주도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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