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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초, “마을을 배움터로” 삽시 마을공동체 큰 호응

찾아가는 한지공예교실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교장 김미정)는 지난, 3일 삽시도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지공예교실을 운영했다.


오천초 삽시분교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찾아가는 한지공예교실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지공예를 강습해왔다. 그리고 올부터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교과과정과 연계해 체험활동의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맡아 함께하는 찾아가는 한지공예교실로 확대 운영했다.


마을주민들은 약 4시간여 동안 진행된 긴 수업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함께 한지로 휴지 케이스, 다용도 서랍을 만들며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수업 내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수업을 마친 후 홍종호 삽시도 노인회장은 우리 선조의 얼과 지혜가 담긴 한지공예작품을 만들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좋은 교육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사업이 이어지길 피력했다.


봉사단으로 참여한 강민주 학생도 지난해 방과후수업으로 배운 한지공예를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드리게 돼서 뿌듯했다. 늘 보던 마을사람들이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더 친해진 것 같다.”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미정 교장은 지난해부터 마을교육공동체의 준비와 실행 단계를 거치며 마을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한지공예교실을 시도하게 됐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성취의 즐거움을 주고 마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마을과 손잡고 마을공동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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