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70농가 72ha 전국 평균 수확량 크게 앞서
남포농협(조합장 김석규)이 정부의 논 타작물재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콩을 대규모로 파종하여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농가는 물론 전국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충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10월30일 충남도와 충남도농업기술원의 협조를 받아 남포농협의 콩 재배포에서 ‘벼 직파 및 논 타작물(콩) 재배 수확 시연회’를 연 결과 3.3㎡(한평)당 1㎏가량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포농협 김석규 조합장, 콩 타작물재배 수확
논콩의 10a(300평)당 5개년 전국 평균 수확량이 181㎏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포농협의 10a당 생산량은 300㎏에 달해 전국 평균치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남포농협은 정부의 농업정책에 따라 올해 처음 논 타작물재배 사업에 참여해 70농가 72㏊의 논에 벼 대신 콩을 파종, 10월29일부터 11월12일까지 수확에 들어갔다.김석규 조합장은 이날 수확시연회에서 “지난여름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수확량이 20%는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포농협 농기계 사업단과 함께~
또한 김 조합장은 “남포지역 논은 남부지방보다 배수가 잘되는 등 콩 생육에 알맞은 토질을 갖고 있다며 여기서 생산한 콩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대형 식품업체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한편 남포농협은 2018년을 기점으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면서 전국 농어민 및 단체들에게 우수농협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농기계은행사업을 비롯한 벼직파재배사업, 보리이모작재배, 논타작물재배 등 전국 모범사례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김석규 조합장의 열정과 강한 리더십과 전문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1800여 조합원들은 무한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모작-보리파종을 하고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벼 직파재배와 이모작은 물론 논콩 재배를 늘리는 한편 이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꺼져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도시민들이 역 귀농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0월30일 충남 보령시 남포면에서 열린 충남농협지역본부의 ‘벼 직파 및 논 타작물(콩) 재배 수확 시연회’에서 김석규 남포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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