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25일 오전 9시 보령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직장교육에 앞서 구급활동에 공로한 임주예(여, 16세) 학생의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 7일 16시 50분 경 동대동 휴먼시아 앞 도로상에서 차 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를 목격한 임주예 학생은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해 책가방을 이용하여 다리를 지지해 주고 보온을 위해 입고 있는 옷으로 환자의 몸을 덮어주었으며, 출혈 부위를 지혈해주는 등 환자의 안전 및 치유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
김근제 소방서장은“지나가는 행인들의 무관심 속에 개인의 위험을 무릎쓰고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호하며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치유에 도움이 된 임주예 학생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장교육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올바른 정신함양과, 관련분야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의식개혁을 위해 공직자로서의 기본마인드를 정립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렴도 향상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 ▲새해 음주운전 근절, 성희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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