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농협 대의원회는 25일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조합장(김중희)을 비롯한 상임·비상임임원 및 대의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차 임시총회(대의원회)의 식전행사로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2019년 4월 1일부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된 대의원들의 첫 회의로 총회에 앞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자정의 일환으로 최용구 대의원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비상임임원의 선거권자인 140명의 대의원이“공명선거, 부정선거 근절, 금품선거 NO!, 청렴농협 구현, 준법선거 구현”의 핸드피켓을 들고 공명선거 퍼포먼스와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공명선거 구현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에 대천농협 선거관리위원회의 전영수 위원장과, 김영석 부위원장이 참석하였고, 최용구 대의원은 낭독한 결의문을 전영수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전달하여 대의원 스스로의 자정노력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중희 조합장은 임시총회 인사말에서 “지난 1월 31일 비상임이사 선출과정에서 불법선거로 매스컴의 보도와 100여명의 조합원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게 되는 등, 대천농협 창립 이래 가장 큰 불행한 사건이었음을 언급하면서, 이번 사태를 기회삼아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뼈를 깎는 자정의 노력으로 변화와 개혁의 필요함을 당부하였으며, 대천농협 임직원도 깨끗한 선거문화,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