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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호 신년사] 출향 인사 네트웨크 통해 보령발전에 교량적 역할 기대

부산시 의장협의회 회장 천만호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떠나 계신 출향시민 여러분!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양(靑羊)의 해입니다.

평화와 온화함을 상징하는 양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신문이 말의 해인 2014년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지록위마(指鹿爲馬)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용어는 세태에 대한 풍자적인 의미로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나오는 말로써 진시황이 죽자 환관 조고가 태자 부소를 죽이고 어린 호해를 황제로 세워 조정의 실권을 장악한 뒤 호해에게 사슴을 바치며 좋은 말 한 마리를 바칩니다라고 거짓말을 한 것에서 유래했다. 당시 사슴을 말이 아니라고 밝힌 신하는 처형되었다. 최고통치 권력 주변의 진실을 가르는 위선의 정치, 환심의 정치를 풍자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한 해는 온갖 거짓이 진실인 것처럼 우리 사회에 불신과 위선이 가득했었습니다.

 

특히, 여객선 세월호 참사 등 대형사고로 인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과 소통부재가 만연함을,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하여 재점검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아픔의 한 해였습니다.

 

그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극복해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련은 곧 성공의 비결이라는 말처럼 실패와 시련을 딛고 포기하지 않는 다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아무쪼록 언론매체로서 주간보령의 선도적인 역할로 우리 보령인 여러분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또한 출향 인사 여러분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고향 보령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보령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새해에는 대초원을 뛰어다니는 양과 같이 자신과 희망을 가지고 대초원 위에서 힘차게 높이 뛰어 주십시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5.  01.  06. 주간보령 지면보도]

  2015.  01.  01.  

 부산시 의장협의회 회장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 의장 천만호

 

[이력]

  부산시교육청 초중학교 1,5대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부산시연와협회 회장

진로그룹풍원양조영남지사장

정의건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