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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일반산업단지 · 대천항 사망사고 발생

웅천산단 포크레인 전복, 대천항 하역작업 중 크레인 전도 각각 1명씩 사망
 
보령시 웅천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차량이 전복돼 현장에 있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천항에서도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12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웅천일반산업단지 신호등 설치 공사현장에서 한모(50. 보령)씨가 운전하던 포크레인 전복되면서 옆에 있던 인부 권모(54. 천안)씨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깔렸다.


보령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포크레인에 깔려있던 권씨를 구조해 보령아산병원으로 후송 하였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또한 지난 9일 대천항에서도 고정식 크레인이 하역작업 중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의 사상자를 냈다.

선착장에 있던 크레인이 완전히 뿌리째 뽑히면서 정박해 있던 어선을 덮친 것이다.



자료: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20분경 대천항 보령수협 위판장 앞에 설치된 고정식 지브 크레인(최대 길이 약 28M)이 어획물(대구) 하역 작업 중이던 어선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호(방어진 선적, 승선원 8명, 29톤)에 승선 중인 인도네시아 선원 A씨(남, 33세, 울산 거주)가 사망했으며 선원 B씨(남, 58세 부산 거주)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보령해경은 "현재 현장 상황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