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협회·민간해양구조대 통합으로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26일 오후2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남부지부 발대식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는 이원화 되었던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가 하나로 합쳐져 법제도에 의거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 된 모습을 갖춘 구조협회가 공식적으로 그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중부청 관내 지부 협회장, 충청남부지부 회원, 임원 500여명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보령해경서 경찰관 및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 외부인사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관내 여러 기관을 방문하여 구조협회를 홍보·회원모집하고 해양종사자 대상 총 10여회의 간담회를 개최, 기구 조직도 확정 및 각 지대장 선출 등 충청남부지부 설립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이번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거친 파도와 싸워가며 현장 구조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 충청남부지부 임원 및 회원들이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해양구조세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양구조협회 충청남부지비 발대식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