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5분발언 통해 소방안전 사각지대 유인도서에 화재진화차 보급 주장-
충남도의회 이영우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32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내륙에 비해 화재로부터 취약한 유인도서 지역에서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장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현재 33개 유인도서 중 화재진화차량이 보급된 지역은 보령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와 당진 대난지도 등 6곳 뿐”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발맞춰 100명 이상 거주 중인 보령 외연도와 호도, 녹도, 서산 고파도와 웅도 등 유인도서에 소방장비차량 보급과 전담의용소방대 설치 등 안전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화재진화차량이 보급된 곳 중 차고지가 없는 곳은 차량동파 등의 문제로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물적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차고지를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재나 구조, 구급 등 재난 상황은 신속대응이 생명인 만큼 실질적인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륙도시보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도서지역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소망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