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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28일 산불감시 기동대 발대식 갖고 6월 7일까지 산불발생 예방활동 전개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 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6월 7일까지 130일간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대식을 가진 산불전문진화대 50명과 산감기동대 50명 등 모두 100명은 봄철 산불방지 기간 동안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예방 기간에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를 강화해 산불방지 체계를 구축,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설 명절 등 주요시기별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운영하고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며, 청명, 한식, 산나물 채취 등으로 산불 발생이 예상되는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나물 채취시기에는 산나물 채취자 실태를 파악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와 화기물질 소지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산불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불 조기발견을 위한 잔미산과 배재산, 옥마산, 조소산 및 이동통신기지국에 설치된 8대의 첨단 장비인 산불무인감시카메라도 운영해 과학적인 산불예방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산불 없는 푸른 보령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불방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오서산 등 19개 산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풍계리에서 양각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등 8개 노선의 등산로를 폐쇄할 계획이다.

 

▲ 지난해 산불예방 발대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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